[NaMu] 비트의 종류
1. 목공용 드릴비트
목공용 비트는 비트 끝부분이 뾰족한게 특징입니다.
구멍을 뚫을 째 밀리지 않고
정확한 위치에 구멍을 뚫기 위함이죠~
오른쪽은 목공용 어거비트라고 합니다.
보다 큰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하는데요.
깊고 넓은 톱밥 배출 홈이 특징입니다.
2. 철재용 드릴비트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비트죠?
철제나 스테인레스의 재질을 타공할 때 사용하는 비트입니다.
브랜드마다 강도의 차이가 있는데요.
약한거는 철판을 뚫다가 철판에 끼인 상태로 부러져 버립니다.
욕나오죠;;;
철판을 뚫으실때는 고강도 비트를 사용하시고
뚫는 시간이 비교적 오래걸리므로
한번에 뚫으시려고 하지 마시고 중간중강 쉬면서 타공을 해야합니다.
아니면 발생하는 열 때문에 아무리 강한 비트라도 버티질 못해요.
3. 콘크리트용 드릴비트
콘크리트에 타공을 할 때는 해머드릴을 사용하죠~
해머드릴은 회전과 동시에 앞으로 망치질을 하듯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비트 끝부분에 고강도 재질이 덧대어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4. 드라이버 비트
나사를 조이거나 풀 때 사용하는 드라이버 비트입니다.
옛날에는 "+"자, "ㅡ"자면 다 됐는데
요즘은 사이즈도 다양하고 육각모양, 별모양, 세모모양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사진을 보면 어마어마하죠?
오른쪽 사진은 스네이크비트라고 하는데
드릴이 안 들어가는 좁은 공간에
뱀 처럼 휘어서 나사를 조여줍니다.
한쪽끝은 드릴에 한쪽에는 드라이버 비트를 연결하여
사용하는데요, 잘 고장 납니다.
5. 나비 비트(스페이드비트, 보링비트)
사이즈가 다양하죠? 비트의 숫자 크기로
목재에 타공할 때 사용합니다.
6. 홀쏘
마찬가지로 목재나 플라스틱에 타공시 사용하는데요
중심부에 드릴비트가 있고 원형으로 톱날이 감싸고 있습니다.
타공 후에 톱밥이 아닌 도넛 모양으로 목재가 남기 때문에
두꺼운 목재의 경우 좀 어려움이 있어요.
왼쪽의 홀쏘보다 오른쪽의 홀쏘가 더 튼튼합니다.
7. 포스너 비트
중심부가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으며 S자 모양으로 칼날이 있어
회전하면서 목재를 타공합니다.
두꺼운 목재의 경우 타공시 발생하는 열로 목재가 까맣게 탈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쉬면서 타공하세요~
8. 유니비트(스텝드릴비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타공의 깊이에 따라
구멍의 크기가 커지는게 특징입니다.
다만, 타공 대상이 두꺼울수록 구멍이 사다리꼴로 뚫리는
단점이 있네요.
9. 서클커터
중심부에 드릴비트가 있고 사진처럼 양날이 있고
외날이 있습니다.
구멍의 사이즈를 조절하여 타공하는게 특징인데
활용도 면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10. 타일비트(유리비트)
유리, 거울, 타일, 석고, 도기 등 깨지기 쉬운 재질에
타공할 때 사용하는 비트입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콘크리트벽에 타공을 하는데
가지고 있는게 타일비트밖에 없어 써봤습니다.
잘 뚫립니다...ㅎㅎ
11. 목심비트
말그대로 목심을 만들 때 사용하는 비트입니다.
목심은 이중기리를 이용하여 나사구멍을 깊게 판 다음에
나사를 체결하고 나사 위에 목심을 박아 나사가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데요.
목심을 판매하는 것도 있는데 굳이 필요하나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용하는 목재의 목심을 사용하면 판매하는 목심보다
좀더 일체감이 좋습니다.
12. 트리머비트/루터비트
루터기나 트리머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비트로
그림과 같이 목재에 모양을 내거나 홈을 팔 때 사용합니다.
루터기나 트리머의 쓰임은 비슷하나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트리머는 트리머 비트를 써야하고
루터기는 루터 비트를 써야합니다.
루터비트의 체결부위가 트리머비트보다 굵어요~